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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내년 종소세 줄이려면 ‘관리 포인트’ 체크하세요
  •  2019/06/03
매출 같아도 비용처리, 공제항목 따라 세금 달라져
올해부터 제로페이 영수증도 적격증빙에 포함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사업자가 지난 달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세금 부담을 크게 느꼈다면 총수입금액과 필요경비, 각종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내년에는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 소득세 과세 구조는 매출액 자체에 세율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각종 비용을 공제한 실제 소득에 대해 과세한다. 매출액이 비슷하더라도 필요경비와 세액공제ㆍ감면 항목을 얼마나 잘 챙기느냐에 따라 납부세액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출액과 경비, 공제감면 항목 등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사업자 매출액과 필요경비, 세액공제·감면 부분은 사업자가 관리하기에 따라 달라진다 >


총수입금액은 매출액을 말하는 것으로 사업자 스스로 매출액이 얼마인지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특히 매출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을 알고 있어야 한다. 차량이나 기계장치, 비품 등을 매각하면서 생긴 차액이나 건물 임대 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 등은 사업자의 매출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는 ‘수입금액 제외’로 구분하여 매출액이 늘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필요경비를 최대한 많이 인정받으면 과세표준을 줄여 세율을 낮출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격증빙을 잘 챙겨야 한다.

3만원 이상 거래에는 신용카드매출전표나 세금계산서를 철저히 받고, 인건비는 원천징수를 확실히 신고해야 한다. 판매관리비 등으로 신용카드를 많이 결제하는 경우에는 사업에 주로 사용하는 카드를 사업용 신용카드로 등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올해부터는 적격 증명서류로 제로페이 영수증도 인정된다.

정부에서 부여하는 세액공제 및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세무대리인을 통하거나 평소 조세정책에 관심을 갖고 본인에게 해당하는 항목을 잘 챙겨야 한다.

대표적인 세액공제(감면)에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기장세액공제, 근로소득 세액공제 등이 있다.

또 인적공제와 물적공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공제 등에 대해 숙지하고, 기부금 등 별도로 고지서가 나오지 않는 부분의 소득공제는 스스로 챙기는 것이 절세요령이다.

이처럼 세금이 과세되는 구조를 파악하고, 각자의 사업현황에 맞춰 관리하면 내년에 납부할 소득세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기사 게재일 : [ 2019/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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