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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둘 이상, ‘주사업장 총괄납부’하면 편리
  •  2019/06/03
7월부터 적용하려면 6월 10일까지 신청
납부·환급만 총괄, 부가세 신고 등은 사업장별로 각각 해야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의 부가가치세까지 한 번에 처리하려면 오는 6월 10일까지 ‘주사업장총괄납부’를 신청해야 한다.

‘주사업장총괄납부’는 한 사업자에게 둘 이상의 사업장이 있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각 사업장 마다 납부하지 않고 주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의 납부세액까지 총괄하여 납부하거나 환급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를 활용하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사업장과 환급이 발생한 사업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 납세부담을 덜 수 있다.

< 부가가치세 주사업장 총괄납부 신청 및 포기신고 기한은 오는 6월 10일(월)까지다 >


원래 부가가치세는 사업장 단위로 신고∙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A사업장에서는 환급세액이, B사업장에서는 납부세액이 발생했을 때 납부세액은 신고와 함께 각각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환급세액은 일정 기한이 지나야 받을 수 있으므로 사업주로서는 자금난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주사업장 총괄납부제도’이다. 가령 A사업장에는 3천만원의 환급세액이 발생하고, B사업장에서는 부가가치세 1천만원을 납부해야 하는 사업자의 경우 주사업장총괄납부 신청을 해두면 부가가치세 1천만원은 납부하지 않아도 되고, 추후 2천만원만 환급 받으면 된다.

부가가치세를 총괄 납부하면 환급이 발생한 사업장과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사업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자금운용면에서 유리하다. 환급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주사업장에서 각 사업장의 세금을 한꺼번에 처리하면 되므로 편리하다.

제도를 활용하려면 총괄납부하고자 하는 과세기간 개시 20일 전에 ‘주사업장총괄납부신청서’를 작성해 주사업장의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면 된다. 7월부터 적용을 받으려면 오는 6월 10일(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다만, 이 제도는 주된 사업장에서 납부∙환급세액만 총괄하여 납부하거나 환급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즉, 과세표준신고나 세금계산서합계표 제출 등 법에 규정된 제반 신고의무는 각각 사업장별로 이행해야 한다.
기사 게재일 : [ 2019/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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