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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6월 1일’ 이후에 사야 재산세 안 낸다
  •  2019/05/23
재산세 납부일은 7월과 9월, 과세기준일은 6월 1일
500만원 이상 시 2개월 이내 분납 가능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부동산을 거래할 때는 ‘6월 1일’ 이후에 취득해야 재산세를 내지 않는다. 재산세 과세기준일이 ‘6월 1일’이기 때문이다.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매년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누어 과세된다.

이 때, 누가 재산을 소유하는지는 재산세 납부일이 아니라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


가령, 5월 31일에 부동산을 양도하면 6월 1일 기준 소유자는 매수자이므로 매수자가 해당 연도분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6월 1일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매수자에게 재산세 부담 의무가 있다.

6월 2일에 양도하면 6월 1일 기준 소유자는 매도자다. 따라서 실제로 부동산을 보유한 기간이 5개월뿐이더라도 매도자가 1년치 재산세 등을 전부 내야 한다.

재산세로 인해 부동산 거래시기를 두고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갈등이 발생할 염려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합의하여 세금을 나누어 내도록 계약서에 특약사항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재산세가 500만원 이상인 경우 일부를 분납할 수 있는데, 작년부터 분납 시 납기일이 2개월 이내로 연장됐다.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액을 1/2씩 나누어 7월과 9월 연간 두 번 부과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한꺼번에 부과한다.
기사 게재일 : [ 2019/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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