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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올해 근로장려금 평균 110만원”
  •  2019/05/07
장려금 신청 안내한 543만 가구…전체 인구의 24%
한승희 국세청장, “8월말부터 추석 전까지 지급하도록 노력”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7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ㆍ자녀장려금 신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이틀 만에 이미 100만이 넘는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국세청이 장려금 신청을 안내한 543만 가구는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한다. 네 명 중 한 명이 수급자격이 되는 셈이다. 지난해 지급한 장려금 수급가구가 전체 인구의 11.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났다.

< 근로·자녀장려금 전체 인구 기준 비교 >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장려금 신청안내 평균 금액은 110만원이다. 자녀장려금은 평균 86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역시 지난해 지급한 근로장려금 평균금액이 75만원, 자녀장려금이 53만원인 것에 비해 많이 올랐다.

< 근로·자녀장려금 가구당 평균 금액 비교 >


국세청은 특히 올해 확대된 제도의 혜택이 일하는 청년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많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처음 수급 대상에 포함되는 30세 미만 단독가구는 142만 가구로 대상자 중 26%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세 자영업자는 근로장려금으로 63만 가구가 평균 80만원을 지급받았다. 올해는 189만 가구에게 평균 115만원을 신청 안내했다.

< 근로장려금 대상 영세 자영업자 >


한승희 국세청장은 7일(화) 오전 성동세무서를 찾아 근로장려금 신청창구 현장을 점검했다.

한 청장은 “올해는 특히 달라진 내용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오는 8월 말부터 근로ㆍ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하여 추석 전에 모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희 국세청장이 성동세무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창구를 찾은 납세자에게 모바일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


한편, 올해부터는 30세 미만 청년 단독가구도 요건에 해당하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총소득 기준금액은 ▲단독 1,300만원→2,000만원 ▲홑벌이 2,100만원→3,000만원 ▲맞벌이 2,500만원→3,600만원으로 인상됐다. 재산요건도 종전 1억4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됐다.

최대 지급액 역시 근로장려금의 경우 최대 300만원, 자녀장려금도 7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사 게재일 : [ 2019/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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