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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가 실력
  •  2019/03/19
2019년 예비창업자가 준비해야 할 것
[창업경영신문 제공] “이제부터가 진짜 실력입니다.”

며칠 전 모그룹 부회장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시장의 조정과정은 필수이고 그 와중에 살아남으려면 진짜 실력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창업에서 운도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극소수의 예비창업자에 해당되는 말이고 대개의 예비창업자들의 경우에는 진짜 실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 인터넷 검색 하나로 온갖 정보와 노하우를 접하고 확보할 수 있는 세상에 살아간다. 바꾸어 말하면 예비창업자가 창업 이후에 경쟁해야 할 기존 자영업자나 신규 창업자들의 내공과 경쟁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본인도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수준 높은 내공과 경쟁력을 확보한 이후에 창업을 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2019년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과연 어떤 것들에 대한 준비를 우선적으로 철저해야 할 것인가를 몇 가지 살펴보기로 하자.

첫번째는 자신의 역량강화다. 자신이 준비하는 창업아이템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통해 잘 모르면서 하는 창업이 아닌 너무나 잘 아는 분야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실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동종업소에서 최소 1~3개월 이상의 실전형 실습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예전에 외식업 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메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만 쌓으면 됐지만 요즘은 창의적인 운영역량과 직원 관리, 접객 및 고객관리 역량 그리고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홍보마케팅에 대한 노하우까지 체득한 이후에 창업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양한 창업교육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를 통한 역량강화 및 멘토형 아군들의 확보도 중요하다.

두번째는 고객 흡입력을 높이는 차별화 요소들의 개발이다. 요즘은 ‘차별화 전쟁’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장실에 붙이는 아주 작은 문구 하나 조차도 차별화 할 필요가 있는 세상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벤치마킹과 직접 개발방식을 병행하여 상호ㆍ메뉴ㆍ시설ㆍ서비스ㆍ직원ㆍ이벤트ㆍ고객관리ㆍ홍보마케팅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서 차별화 요소들을 개발하여 가장 실효성이 높은 전략들을 우선 준비해야 한다. 차별화 요소들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밋밋하게 창업을 하게 되면 경쟁자들에게 너무나 쉽게 함락당하고 만다.

세번째는 점포의 상권과 입지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 및 분석과정을 통한 선정이 필수다. 빈 점포들이 워낙 많아서 어찌 보면 점포의 선택지는 넓어졌다지만 그 만큼 넓은 지역의 상권이 황폐화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에 중개업소의 추천만을 믿고 점포를 선택하기 보다는 본인이 직접 임대로 나온 점포들의 상권과 입지에 대한 조사와 분석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가장 안정적인 점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조사, 분석에서 본인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동종의 다양한 현직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네번째는 운영예산의 확보에 관한 부분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손익분기점 돌파시점이 빨라서 통상적으로 6개월 정도의 예비 운영예산을 확보한 이후에 창업을 하는 것을 권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손익분기점 돌파시점이 늦어져서 12개월 정도의 예비 운영예산의 확보를 권하고 싶다.

다섯번째는 역량있는 경력직원의 구인이다. 최저임금제의 영향으로 최소 인원이 필요하기에 가성비가 높은 동종 업종의 역량있는 경력직원이 필요하다. 여섯번째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이다. 요즘 점포형 창업에서도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로 급부상할 만큼 홍보마케팅의 비중이 커졌음을 명심해야 한다.
기사 게재일 : [ 2019/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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