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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1]세금을 절약하려면 전문가의 컨설팅을 미리 받아야
  •  2010/02/24
양도소득세는 자진신고납부세목, 스스로 신고 납부해야
양도시점, 세금감면 등 여부에 대해 미리미리 점검을...
'양도소득세'는 약칭하여 '양도세'라고도 부른다. 현직세무사들에게 "세무관련 상담 가운데 가장 질문을 많이 받는 것이 무었인가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가장 많이 받는 답변이 '양도세"이다. 국세일보는 '소망세무회계사무소' 강석일 세무사의 기획 연재로 일반인들이 매주 양도세에 대해 알아야 할 지식들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세일보 독자들께서 양도소득세에 대해 많은 지식을 취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편집자 주


양도세제를 연재하고자 하는 시발점에서 납세자 여러분들에게 앞으로 연재할 여러 주제 보다 훨씬 중요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세무 상담을 하다 보면 가끔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자신의 병은 자신이 잘 안다는 식으로 “이러 저런 상황이니, 신고만 잘 해주시고, 수임료는 별거 없으니 저렴하게 해주시지요” 라고 이야기하는 의뢰인이 있다.

세무신고는 단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식의 이야기다.

안타깝지만 뭐 틀린 이야기도 아니다. 이미 절세시점은 다 물 건너 가서 되돌릴 수가 없으니 말이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세무신고 비용만 절약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참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다.

예를 들어 부동산과 같이 수년간의 양도차익 즉 재산의 증가가 일시에 양도시점에 실현되는 경우 상당한 세금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는 역시 수 년간에 발생한 소득이라, 상당한 기간의 컨설팅을 통해 적절한 양도시점이나 혹시 비과세나 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없는지 미리미리 점검을 해봐야 한다. 증여세나, 상속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주변에 상당히 많은 세무대리인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국세청에서도 무료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예전과 같이 세무상담의 문턱이 높은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자진신고납부세목이다. 이는 어려운 세금을 본인이든 전문가의 도움이든 받아 납세자 본인이 직접 신고하고, 납부하라는 의미이다. 결국 이것은 납세자 본인이 직접 적절한 세금을 낼 방법을 찾아서 내면 되고, 단지 무신고하거나, 적절한 세금을 내지 않았을 때, 과세관청이 직접추징을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작은 일 때문에 큰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보곤 한다. 바로 이것이다.
세무컨설팅은 반드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특히 평생을 모아온 소중한 재산인 경우에 더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기사 게재일 : [ 201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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